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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리뷰

유혹의 기술 (로버트 그린)

by 책 영감 2024. 11. 21.

당신의 매력을 극대화 하는 법 "유혹의 기술"

 

 일단 오늘의 리뷰는 유혹의 기술에 있는 내용을 조금씩 옮기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유혹은 곧 권력이다. 권력을 좋아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는 한 인간은 결코 유혹자가 되고 싶은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특히 오늘날의 사회에서 권력을 얻으려면 반드시 유혹의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유혹하고 싶은 욕망을 누르는 것은 일종의 히스테리다. 그것은 오히려 마음 깊은 곳에서 유혹의 힘을 갖고 싶어하는 욕망이 도사리고 있다는 증거다. 그러한 욕망을 누르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커질 뿐이다. 언젠가는 그 욕망이 거죽을 뚫고 나오게 되어 있다."  

 "모든 유혹은 두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다. 먼저 자신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해 자신의 어떤 점이 사람들을 유혹할 수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둘째, 목표물에 대해 알아야 한다. 상대의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항복을 받아내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과 행동을 세워야 할지를 알아야 한다. 이 두 가지 요소는 똑같이 중요하다. 자신의 성격이나 매력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유혹의 전략을 세울 경우에는 유치한 아첨을 하거나 속임수를 쓴다는 인상을 줄 것이다. 반대로 상대에 대한 이해 없이 자신의 매력만 믿고 밀어붙일 경우에는 심각한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고, 자신의 잠재력을 십분 발휘할 수 없다."  이 내용만으로도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는 다 밝힌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에서의 유혹은 단순히 로맨틱한 관계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로버트 그린의 "유혹의 기술"은 사회적 상황,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개인적 야망을 실현하는 데 있어 유혹의 전략을 교묘히 사용하는 방법을 탐구합니다. 이 책 리뷰를 통해, 그린의 유혹 이론을 어떻게 일상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로버트 그린은 권력의 법칙, 전쟁의 기술 등을 통해 이미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작가입니다. "유혹의 기술"에서 그는 역사적 인물들의 사례를 빌려 현대인들이 어떻게 유혹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설명합니다. 유혹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벗어나, 이를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전략적 도구로 변화 시킵니다.

 

유혹의 다양한 얼굴

1. 사회적 유혹: 관계 형성의 기술

사회적 유혹은 대인 관계에서의 신뢰와 호감을 얻는 방법입니다. 유혹의 기술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고,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직장에서의 승진이나 비즈니스 협상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직장 내 유혹: 커리어 성공을 위한 전략

직장 내에서 유혹은 자신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어필하고, 영향력 있는 위치를 차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유혹의 기술을 활용하여 리더십을 발휘하고, 팀원들과의 관계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3. 자기 유혹: 자신감의 재발견

자기 유혹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개인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을 얻습니다.

 

 이 책에서는 나폴레옹, 클레오파트라, 존F 케네디 등 역사적 인물들의 유혹 전략을 분석합니다. 이들의 사례를 통해 현대인이 어떻게 유혹의 기술을 생활 속에서 구현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제가 리뷰한 책 "사랑의 기술-오비디우스"의 내용들도 중간 중간 나옵니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유혹의 기술"은 개인적 관계뿐만 아니라 직장 내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매력을 최대화하고,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로버트 그린의 "유혹의 기술"은 단순히 유혹을 통해 상대방을 매료시키는 방법을 넘어서, 자신의 사회적, 직업적, 개인적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모든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읽을 거리로,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됩니다.

 

마지막으로 책의 내용중에 있는 쇠렌 키르케고르가 쓴 책에 있는 말을 옮겨 적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가장 어려운 방법입니다. 

"후퇴를 통해 나는 그녀에게 쫒는 자의 자리를 넘겨준다. 나는 자꾸만 뒤로 물러나고, 그럴수록 그녀는 성애의 힘과 그로 인한 엄청나 혼란과 열정과 희망과 조급한 기대의 실체를 깨달아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