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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리뷰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저)

by 책 영감 2024. 4. 14.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Who moved My cheeze?) 

 

 

 너무나 유명한 책이라서 '리뷰를 작성할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3월 15일에 초판을 발행했습니다. 저도 거의 24년 전에 읽었던 책이라고 기억합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저자 스펜서 존슨은 미국의 의사이자 작가로, 변화 관리와 성공에 대한 책을 많이 썼습니다. 그의 대표작인 이 책은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간단하고 은유적으로 설명하며,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부가 팔렸습니다.

 우리 삶에서 변화는 필연적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죠. 스펜서 존슨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바로 지금처럼 변화의 순간들을 맞이하는 우리들에게 소중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특히 변화에 둔감한 이들이나 자기 계발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구성과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큰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두 마리의 쥐(스니프와 스커리)와 두 명의 꼬마인간(헴과 허)을 통해, 우리는 각자 다른 방식으로 변화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매우 상징적이며, 각 캐릭터가 새로운 상황에 어떻게 적응하고, 또 어떻게 적응하지 못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저자는 변화를 두려워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줍니다. 책에서는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단순히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한 기회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스스로의 삶에서 변화를 발견하고, 이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나?"는 또한 변화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줍니다. 저자는 변화를 예상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며, 변화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는 고정된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조언입니다.

 

 이 책은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자신의 삶에서 크고 작은 변화들에 직면해 있는 이들이라면 더욱더 말이죠. 책을 읽는 동안, 당신은 자신만의 '치즈' , 행복이나 성공, 영적인 평화 등을 의미하는 것을 찾아 변화하는 미로 속에서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AI의 급속한 발전은 우리 사회와 일상에 예측할 수 없는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자동화와 스마트 기술이 노동 시장을 재편하고, 데이터 분석이 의사결정 과정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기존의 직업과 산업에 큰 변화가 시작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스펜서 존슨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서 다룬 주제와 맞닿아 있습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변화하는 환경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그 속에서 성장하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AI 시대를 맞이하여 이 책의 교훈을 실생활에 적용한다면,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도 능동적으로 자신의 길을 찾고, 성공적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는,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자신만의 새로운 치즈를 찾아 나설 준비를 하는 것, 그것이 바로 AI 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자세입니다. 이 책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응하고,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책속의 주요 내용을 옮겨 적으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치즈를 가진 자는 행복하다.

'치즈'가 소중할수록 그것을 꼭 붙잡아라.

변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다. 

두려움을 없앤다면 성공의 길은 반드시 열린다. 

치즈 냄새를 자주 맡아보면 치즈가 상해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새로운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새 치즈를 찾는데 도움이 된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움직이면 마음이 홀가분해진다.

새로운 치즈를 마음속으로 그리면 치즈가 더 가까워 진다.

사라진 치즈에 대한 미련을 빨리 버릴수록 새 치즈를 빨리 찾을 수 있다.

빈 창고에서 기다리는 것보다 미로 속에서 찾아다니는 것이 안전하다.

새 치즈를 찾아 맛있게 먹을 수 잇다는 것을 깨달은 순가, 행동의 방향을 바꾸라.

작은 변화를 일찍 알아차리면 큰 변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치즈를 따라 움직여라. 그리고 맛있게 먹어라.

 

-에필로그- 

 23년 전에 직장 상사인 선배가 권해줘서 읽었습니다. 당시에는 큰 인싸이트와 영감을 받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24년 1월에 책장을 보다 보니 이 책이 눈에 띄어 다시 꺼내 읽었습니다. 솔직히 눈이 번쩍 뜨였고, 메모를 하면서 다시 읽었습니다. 책을 보다 바로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선물하기를 해서 친구에게 보냈습니다. 어쩌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사람들에게 더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들었습니다.